수도꼭지
2026년 1월 29일 17:49분
디모데, 요한, 누가 형제에게
샬롬!
어제 말씀드렸던 우수관 사건은
빙산의 삼각이었습니다.
사실 그것보다 더 충격(?)적인 일이 있었는데요.
히치콕의 미장센에서나 볼 수 있는
으스스한 그런 씬이라고나 할까요?
평생에 처음으로 목도한 장면이라
입에선
“이거 실화냐?”
가 터져 나왔습니다.
소리가 나서 베란다에 나가보았습니다.
물이 떨어지고 있더라구요.
우수관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요.
자세히 보니
수도꼭지에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세탁기에 이어져 있는 냉수관에서요.
기이한 일이었습니다.
통돌이는 개점휴업 상황인데
물이 나오다니?
‘너 이름이 혹시 므리바냐?’
자세히 들여다보았지요.
물이 새는가 해서요.
그랬더니 글쎄….
수돗물이 위로 역류하고 있었습니다.
유전에서 보면 나오잖아요.
시추선에서 막 솟구쳐 오르는 장면이요.
너무 이상했어요.
물도 안 틀었는데……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수전이 부러졌더라구요.
얼어서 뚝 하고 끊어진 겁니다.
그리고
수도관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물이 나온 거구요.
옆의 주방에서 틀어 놓은 물이
세탁기 쪽으로
흘러 들어와서요.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수도꼭지가 파열되면
그렇게 부러질 수도 있구나.
집안의 수도관은 링크가 되어 있어서
물을 틀면 공유가 되는구나.
내가 주님 안에 거하고
주님이 내 안에 거하시는 것처럼.
심령 동파 방지를 위해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주님께 영광을!
🖋 신동혁 올림
📅 2026년 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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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리바냐?’ 이 한 줄이 오늘의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