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광선
2026년 2월 2일 12:14분
디모데, 요한, 누가 형제에게
샬롬!
아침에
거실 커튼을 열었습니다.
짠— 하고 하얀 정경이 펼쳐지더라구요.
사실 어제 밤
눈이 오는 것을 목도하기는 했지만,
그래서 그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도 했었지만,
인증샷이라는 것 외에는
그렇게 커다란 감흥이 있지는 않았는데요.
오늘은 분명히 달랐습니다.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 것 같다고나 할까요.
동화 속 풍경에 갑자기 쑥— 하고
들어온 것처럼 기분이 설레였습니다.
같은 눈인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곰곰이 생각해 보니
아주 단순한 이유가 떠올랐습니다.
빛의 유무가 갈라치기를 한 것입니다.
가시광선의 주파수가 제대로 잡히자
눈이 자기의 색깔을 그대로 되찾은 거지요.
또 눈이 사물의 색상을
제대로 인식한 것이구요.
해가 뜨지 않았다면
결코 구분할 수 없었던 피사체가
망막에 들어온 겁니다.
어제 밤, 가로등 불 아래에서
쏟아지던 그것과는
전혀 다른 컬러로요.
자외선과 적외선까지는 아니더라도,
창조주의 세상을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판타스틱이 절로 나옵니다.
새롭게 시작한 2월도
하나님 아버지의 파동 속에 거하며
쏟아지는 에너지를
만끽하시길!
그 무한한 빛의 에너지를
누리게 하시는 주님께
영광을! 할렐루야!
🖋 신동혁 올림
📅 2026년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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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눈은 사진이었고, 아침의 눈은 빛이 열어 준 새 창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