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물생생
2026년 2월 13일 11:43분
디모데, 요한, 누가 형제에게
샬롬!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구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구정이 코앞으로 다가오니까
어릴 때 목청 높여 불렀던
노래 가사가 떠오르네요.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집안 어른들께 세배를 드리던 기억도 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고모분 내외와
명절 때만 가끔 뵙던 여러 친척 어르신들까지요.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떡국을 나누고
덕담을 주고받았던 그때는
한마디로 씨끌벅적했었습니다.
삼대가 다 모여
윷놀이도 하고
웅성웅성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어렸을 적 설날!
그리고
그날 빼놓을 수 없는 게 있었지요.
바로 세배돈 말입니다.
올해는
얼마나 손에 쥘 수 있을까를
예측하며 설레던 동심이,
이제는
얼마나 손에서 빠져나갈까를
계산하며 찡그리는 수심(?)이 되었습니다.
하하하!
물론 농담이에요.
이처럼 유년 시절의 추억은
가물가물과 생생 사이에 머물러 있다가
갑자기 툭 하고 튀어나오는데요.
구석탱이에 쳐박혀 있던 것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선명해서
스스로도 놀라울 정도입니다.
때로는 빙그레 찾아와
입가에 둥지를 틀고,
또 때로는 세로토닌들이
단체로 동창회를 열기도 하지요.
올해는 또
어떤 에피소드로
메모리에 저장이 될런지…
그 하이라이트는
2월 18일 12시부터
펼쳐질 예정입니다.
채널 고정!
일상이 설날임을
깨닫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할렐루야!
🖋 신동혁 올림
📅 2026년 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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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의 하이라이트가 2/18 12시에 펼쳐진다니—예고편부터 기대감 만땅.